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류 르왈흐메이 (문단 편집) ==== 초반 ==== 적기사단장실, [[데샹 리츠|익숙한]] [[이든 오스카 베리타스|얼굴 둘]]이 동부에서 막 돌아온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. 기류는 오자마자 [[데샹 리츠|데샹]]에게 일찍 다니라며 잔소리를 들었고,[* 동시에 데샹에게 기분 좋아 보인다고 말하는 대신 어깨를 으쓱거렸다.] 곧이어 [[이든 오스카 베리타스|이든]]이 기류에게 신입 기사 실력 테스트 날인 거 잊었냐며 가볍게 호통을 쳤다. 당연하게도 기류는 신입 기사 실력 테스트에는 관심이 없었고 이든과 기류는 서로 비아냥댔다.[* 기류와 이든은 단순한 기사단장과 황자 사이가 아니라 아카데미 동기이면서 황권 다툼 속에서 중립을 지키는 사이였기에 웬만한 비아냥은 비아냥 축에도 끼지 않았다.] 기류는 이든에게 뭘 하고 있었는지 물었고, 그는 호위 기사를 뽑으러 신입 기사 테스트 때문에 왔다고 답했다.[* 이든은 권모술수를 모르는 강한 기사를 원했고, 이미 황성에 있는 이들은 자신이 아닌 이들을 따르고 있었기에 한 명이라도 더 자신의 사람을 두고 싶어하던 이든의 뜻에 어긋났다.] 환장의 티키타카[* 너 설마 신입 같은 경력 원하냐? / 경력 같은 신입이겠지. / ......그거나 그거나. / 어휴, 단순한 놈.]를 주고받던 기류는 또다시 이든에게 스카우트 제의[* 자신을 주군으로 모시면 받아주겠다며 그에게 기회를 주었다.]를 받았으나 거절했다. 단장실 소파에 앉은 기류는 신입 기사래봤자 그놈이 그놈이라며 입단 사정관이 들었으면 게거품을 물고 반박했을 만한 말을 툭 던졌다.[* 그러나 기류의 말도 틀린 것은 아닌 게, 정에 중의 정예라는 기사들이 1년에 한 번씩은 황궁에서 길을 잃었다. 어깨에 힘만 잔뜩 줬을 뿐이지, 안 그런 척해도 보송보송한 햇병아리들이었다.] 그리고는 기대되지 않느냐는 이든의 말에 거기서 거기라며 반박했다. 그때 데샹이 올해는 다르다며 제국 [[유디트|최연소 에테르 마스터]]에 대한 서류를 건네주었다. 빠르게 서류를 훑은 기류가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을 크게 떴고 이든이 믿을 수 없다면 보러 가자며 해맑게 말했다. 기류는 눈살을 찌푸리며 귀찮아했지만 흑기사단에 인재를 또 뺏길 수는 없었기에[* [[제르멜 아이젠|흑기사단장]]은 최소한의 행동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했고, 그 점은 신입 기사단원 선발에서도 두드러졌다. 저놈 괜찮다 싶어 넌지시 입단 의사를 물었을 때는 이미 흑기사단에 빼앗긴 뒤였다.] 마지못해 승낙했다.[* 기류의 승낙은 사실상 패배 선언이나 다름없었던지라, 이를 바라보던 [[이든 오스카 베리타스|황자]]와 [[데샹 리츠|부관]]의 입에 미소가 걸렸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